KLPGA 이예원, 시즌 3승으로 세계랭킹 25위 도약! 2주 연속 우승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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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바로 이예원입니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랭킹 25위로 수직 상승한 그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 달성

2025년 5월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CC에서 열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은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상대로 4&3(3홀 남기고 4홀 차)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KLPGA 유일의 특별한 경기이며, 이예원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2025시즌 KLPGA 투어에서만 3승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앞서 4월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5월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을 선착으로 달성했습니다.

세계랭킹 46위 → 36위 → 25위 ‘급상승’

이예원의 기세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5월 20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이예원은 랭킹포인트 2.64점을 기록하며 36위에서 무려 11계단 상승한 2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이예원의 개인 최고 순위 경신으로, 기존 최고 순위였던 2024년 6월의 27위를 넘어서는 성과입니다.

KLPGA의 새로운 에이스, 이예원

이예원은 이제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명실상부한 KL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통산 9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즌 3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안정적인 경기력은 많은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강점은 안정적인 퍼팅과 흔들림 없는 멘탈. 매치플레이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사'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세계 톱10은 여전히 견고…한국 선수 활약도 돋보여

이예원의 활약 속에서도 세계랭킹 상위권은 여전히 굳건한 상태입니다.
1위는 여전히 미국의 넬리 코다가 10.43포인트로 지키고 있으며,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5위, 김효주가 7위, 고진영이 9위로 톱10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예원 역시 25위로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현재 페이스라면 이예원이 2025년 시즌 최다 우승자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랭킹 톱20 진입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메이저 대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KLPGA 투어 후반부, 그리고 해외 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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